무와 당근을 최대한 얇고 길게 채썰어둡니다. (채칼이 있을 경우, 채칼로 준비하시면 더 편합니다.)  홍고추를 얇게 어슷썰기 해둡니다. 고수를 거칠게 다져둡니다. 항정살을 검지손가락 크기로 자르고,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밑간이 쉽게 베도록, 포크로 촘촘하게 찔러줍니다. 마늘 2쪽을 잘게 다지고, 나머지 마늘 2쪽은 슬라이스 해둡니다.​ 생강을 잘게 다져둡니다.

​잘게 다진 마늘과 생강을 항정살에 마사지하듯이 발라주고,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둡니다.

​피쉬소스, 식초, 설탕에 물 20ml를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줍니다. 

​작은 냄비(직경 20cm정도)에 식용유를 항정살이 담길 정도로 붓고, 센 불에 올려 3분 정도 끓여줍니다. 나무 젓가락을 넣었을 때, 거품이 생겨 올라오면 기름이 충분히 가열된 것이니, 불을 약하게 줄이고 마늘 슬라이스를 넣어 튀겨줍니다. (가열된 기름에 수분이 들어가면, 기름이 튀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, 수분을 확실히 제거해 주세요.) 마늘이 노릇하게 튀겨지면, 건져서 키친타올을 깐 접시에 올려 기름기를 빼줍니다.

​마늘을 튀긴 식용유를 중약불에서 온도를 유지시켜줍니다. 밑간을 한 항정살에 튀김가루를 뭉치지않게 골고루 묻혀 튀겨줍니다. 항정살을 조각별로 분리시킨 채 바삭하게 튀겨줍니다. 진한 갈색이 될 때까지 튀겨진 돼지고기는 마늘과 마찬가지로 키친타올을 깐 접시에 올려 기름을 빼줍니다. 모든 항정살을 반복해서 같은 방법으로 튀겨줍니다. 

​무와 당근을 접시에 먼저 깔고 항정살을 가지런히 올려줍니다. 소스의 반은 고기에 뿌리고, 나머지 반은 소스 그릇에 따로 담아냅니다. 마지막으로 고수와 고수 줄기, 홍고추를 올려 테이블에 올립니다.​